몇년전 이사할때 친구가 선물해준 암체어,
앉으면 무척 편안하고 좋았지만 빨간 벨벳커버가 여름에는 더워보이고
무거워보여 패턴도 없이 커버링에 도전해 보았다.
패턴만드느라 고심, 고생하고 여기저기 조금 안맞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완성해서 씌워놓으니 집안도 밝아지고 뿌듯하다.
린넨 코튼의 약간 톡톡하면서도 까슬거리지않고 시원한 감촉도 여름용 커버로 그만이다.
아래 스커트부분까지 스트라이프로 하면 천도 많이 들지만 너무 요란스러워 보일 것 같아
면이면서 린넨느낌이 나는 캔디에서 싸게 구입한 천으로 만들고 린넨레이스로 장식하니
조금 차분해진 느낌의 컨츄리풍 암체어가 되었다.
파이핑은 따로 없어 린넨바이어스테이프에 굵은 면사를 넣어서 같이 박음질해주었다.
사진 와방 많이 올려주셨네요~ㅎㅎ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커텐이며, 쇼파커버며.. 한결같이 솜씨들이 대단하세요~ ㅠㅠ 저도 늘 잘만들고 싶은데.. 잘 안되더라구요..
소중한 사진감사드립니다!
쇼파가 있어서 몇~~번이나 시도만 하다가 끝나버렸는데..(생각처럼 쉽지않더라구요..ㅠㅠ)
잘만드셨네요~~~~^^